금리 고점 구간, 현금 보유가 답일까?
2025년 7월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5.25~5.50% 수준에서 장기간 고정되고 있습니다.
연준(Fed)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금리를 유지하면서 “더 길게” 정책을 끌고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묻습니다.
“지금은 주식도 아니고 채권도 아니고 그냥 현금 들고 있어야 하지 않나요?”
맞습니다. 다만 ‘그냥 현금’이 아닌, 수익을 내는 현금이어야죠.
바로 단기채권 ETF와 머니마켓 ETF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단기채 ETF vs 머니마켓 ETF – 차이점은?
구분 | 단기채 ETF | 머니마켓 ETF |
만기 기간 | 1~3년 | 1년 미만, 보통 수일 |
수익률 | 약 4~5% | 약 5% 내외 (2025년 기준) |
가격 변동성 | 거의 없음 | 거의 없음 |
유동성 | 매우 좋음 | 매우 좋음 |
대표 ETF | SHY, IGSB | BIL, SGOV |
☞ 단기채 ETF는 국채 혹은 투자등급 회사채를 1~3년 사이 만기로 보유하는 상품입니다.
☞ 머니마켓 ETF는 만기가 며칠 안 되는 초단기 국채(T-Bills)를 굴려 고정 수익을 추구하죠.
▣ 2025년 수익률 추이로 비교해볼까요?
- SGOV (미국 국채 머니마켓 ETF) : 연초 대비 약 +2.5% 수익률 기록
- SHY (1~3년 단기 국채 ETF) : 연초 대비 약 +1.3% 수준
- BIL (초단기 국채) : 가격 변동 거의 없이 분기 이자 지급
☞ 요약하면, 단기 물이지만 금리를 적극 반영해주는 ETF일수록 수익률이 더 높고 안정적입니다.
▣ 국내 투자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 해외 브로커(예: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한국투자증권 등)를 통해 직접 매수 가능
- 환헤지 여부에 따라 수익률 차이 발생
→ 원화 강세 구간에서는 환노출형이 유리할 수 있음 - 국내 상장 ETF 예시
- KODEX 단기채권Plus
- TIGER 미국단기채권액티브
- KBSTAR 국채선물단기
▣ 실전 전략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주식시장이 불확실해 당분간
수익률이 확정된 자산을 원한다면
▶ 단기간 안에 큰 자금 흐름이 있는
자산가 또는 은퇴자라면
▶ 고금리 구간에서 유휴자금 효율화가 필요한
기업 자금 관리자라면
→ 이때 단기채 + 머니마켓 ETF를 적절히 배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결론: ‘현금’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제 ‘현금 = 수익이 없는 자산’이라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할 시점입니다.
2025년 현재, 고금리 구간에서 단기채/머니마켓 ETF는 자산운용의 안전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아도 돈이 들어온다"는 말이 어울리는 전략,
바로 채권·현금성 자산 ETF 포트폴리오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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