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 결국 숫자로 말한다
“좋아 보이길래 분양받았다가 2년째 공실입니다.”
“세입자가 매달 임대료는 주지만 수익률은 은행보다 못하네요.”
상가 투자의 성공 여부는 입지도, 업종도 아닌 ‘수익률’이 최종 판단 기준입니다.
문제는… 계산은 안 해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 기본 수익률 계산 공식
1. 연간 수익률 (단순 수익률)
→ 연간 임대수익 ÷ 분양가 × 100
= (월 임대료 × 12) ÷ 분양가 × 100
2. 실수익률 (운영비 포함)
→ (연 임대수익 – 연간 관리비 등 비용) ÷ 총 투자금액 × 100
☞ 총 투자금액에는 취득세, 중개보수, 인테리어비, 기타 부대비용 포함
▣ 실전 예시 – 수익률 계산해 보기
- 분양가: 4억 원
- 월 임대료: 120만 원
- 월 관리비: 20만 원
- 부대비용: 2천만 원
단순 수익률 = (120만 × 12) ÷ 4억 × 100 = 3.6%
실수익률 = ((120만 – 20만) × 12) ÷ (4억 + 2천만) × 100 = 2.86%
☞ 실제 수익률은 단순 수익률보다 항상 낮게 나오며,
공실 가능성과 임대료 인상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은행 금리보다 높은가?
- 2024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약 3.3%
- 단지 내 상가 실수익률이 3.5% 이상이면 준수한 수준
- 단, 공실 2개월만 발생해도 수익률은 1% 가까이 감소
☞ 매입 전, 보수적인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 이런 착각은 조심!
☞ “분양가는 낮고, 임대료는 높으니 수익률 높겠지?”
→ 주변 시세보다 높게 분양된 경우 많음 (허위 임대 조건 주의)
☞ “세입자 들어왔으니 문제없어”
→ 1년 계약 후 공실 전환 사례 빈번. 장기 임대 지속성 검토해야
☞#4 “5층인데 싸니까 오히려 기회?”
→ 고층 상가는 접근성·집객력 약해 실수익률 저조
▣ 투자 전 수익률 3단계 점검
- 기대수익률 계산 (현재 기준)
- 공실 리스크 반영 시나리오 (1~3개월 공실 포함)
- 미래 수익률 예측 (임대료 상승 or 하락 포함)
☞ 이 3단계 계산을 통해
‘버텨도 되는 투자’인지, ‘물릴 가능성이 높은 매입’인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다음 콘텐츠는
[단지내상가 #4] 공실 리스크를 낮추는 5가지 체크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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