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의 차이 – 부동산 평수의 비밀
부동산 광고를 보다 보면 이렇게 써 있죠.
"전용 84㎡ / 공급 112㎡ / 계약 132㎡"
“도대체 내가 실제로 사용하는 면적은 어디까지일까?”
“왜 같은 84㎡ 아파트인데 집마다 공간이 달라 보이지?”
이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늘은 전용·공급·계약면적의 개념과 차이, 계산 방식을
초보자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전용면적 – 실제 내가 쓰는 공간
“내가 소유하고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공간”
전용면적은 내 집 안의 실내 공간, 즉 방, 거실, 화장실, 주방 등 실제 사용하는 공간의 넓이입니다.
- 벽 안쪽 기준으로 측정
- 발코니는 포함 ❌ (단, 확장 시 일부 포함)
📌 예시: 전용 84㎡ = 약 25.4평
→ 여기서 1평 = 3.3㎡로 계산
💡 포인트: 보통 실내 공간 기준이므로, 실제 ‘살림이 가능한 범위’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2. 공급면적 – 전용 + 복도, 계단 등 공용부분 일부 포함
“공동주택에서 내가 간접적으로 사용하는 면적까지 포함한 수치”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공용면적의 일정 비율을 더한 값입니다.
- 공용면적: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기계실 등
- 나 혼자 쓰는 건 아니지만, 전체 입주민과 ‘지분’ 개념으로 공유
📌 예시: 공급 112㎡ = 약 33.9평
→ 이 면적을 기준으로 분양가 책정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계약면적 – 공급면적 + 기타 부대시설까지 포함
“분양계약서 상에 기재되는 총면적, 주차장·창고 등 부대시설도 포함”
계약면적은 말 그대로 계약서에 표기된 면적 총합입니다.
- 전용 + 공용 + 기타 부대시설 (창고, 지하 주차장 등)
📌 예시: 계약면적 132㎡ = 약 39.9평
→ 일반인은 살면서 체감할 수 없는 면적이지만, 공식계약에는 명시됩니다.
《 실제 비교표 》
구분 | 의미포함 | 범위 | 대략적 평수 |
전용면적 | 실내 내가 쓰는 공간 | 거실, 방, 주방 등 | 약 25평 |
공급면적 | 전용 + 공용 일부 | 복도, 계단 등 포함 | 약 34평 |
계약면적 | 공급 + 기타 부대시설 | 창고, 주차장 포함 | 약 40평 |
▣ 주의해야 할 점
- 아파트 광고는 대부분 '전용' 기준으로 표시됨
→ 실거주면적 파악에 가장 중요 -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음
→ 분양가 3.3㎡당 xx만원 = 공급면적 기준! - 부대시설 포함 여부는 계약서에서 반드시 확인
→ 주차장 전용 여부, 창고 명시 여부 등 확인 필요
▣ 마무리 요약
“내가 사는 공간은 전용면적,
분양가는 공급면적,
계약은 계약면적 기준으로 진행된다.”
이 차이만 제대로 이해해도 부동산 계약서에 속지 않습니다.
▣ 다음 편 예고
“오피스텔, 원룸텔, 아파트… 어디까지 주택이고, 어디까지 상가인가요?”
[입문편 시리즈 #5]에서는 오피스텔에 대해서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반응형
'부동산 완전정복 > 입문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문편 #6] “청약 가점 계산, 어렵게 하지 마세요” (1) | 2025.06.28 |
---|---|
[입문편 #5] “오피스텔도 주택인가요?” (0) | 2025.06.27 |
[입문편 #3] “등기부등본, 표제부·갑구·을구의 차이 아시나요?” (4) | 2025.06.26 |
[입문편 #2] “지번, 지목, 필지? 뭔가 비슷한데 완전히 다릅니다” (4) | 2025.06.26 |
[입문편 #1] “이 말 몰랐다간 큰일 납니다” (2) | 2025.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