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를 세상에 알린 남자, 앤드류 응
앤드류 응(Andrew Ng)은 AI 기술이 일부 과학자들의 실험실을 넘어 모두에게 열려 있는 학습과 실천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인물입니다.
-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이자
- 구글 브레인(Google Brain) 공동 창립자이며
- 바이두(Baidu) 수석 과학자 출신입니다.
그는 AI를 "모든 사람을 위한 기술"로 확산시키기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를 공동 설립했고,
수백만 명이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2. AI를 배운다는 것의 의미를 바꾼 사람
그의 대표 강좌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AI 입문자들에게 있어 사실상 ‘정석 교재’처럼 인식됩니다.
앤드류 응은 교육 콘텐츠를 통해 기술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AI에 대한 접근 자체를 민주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모든 산업은 AI에 의해 변화할 것이며,
이를 위해선 누구나 AI를 배워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전 세계적으로 ‘AI 리터러시’ 개념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3. 바이두 시절: AI를 실험에서 제품으로
앤드류 응은 구글 브레인을 떠난 후,
중국의 바이두에서 AI Lab 수석 과학자 및 부사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음성 인식, 자율주행, 자연어처리 등 실제 제품 적용을 총괄하며 실험실의 모델을 글로벌 플랫폼에 통합하는 실전형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그는 이 시기를 통해
“AI는 단순히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제약을 고려하며 설계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4. AI for Everyone : 사회적 기술로서 AI
그가 후에 설립한 AI Fund와 Landing AI는
AI 기술을 대기업이 아닌, 일반 중소기업 및 비전문 조직에 적용하려는 시도였습니다.
특히 ‘Landing AI’는 제조업, 농업, 의료 등
비전통적 산업에 AI를 맞춤 설계해주는 플랫폼으로 주목받았습니다.
“AI는 ‘잘 갖춰진 데이터’가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를 정의하는 법’을 아는 데서 출발한다”는
그의 메시지는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전략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5. 앤드류 응이 말하는 AI 시대의 준비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AI는 다음 50년을 설계할 기술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술만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을 설계해야 한다.”
앤드류 응은 현재도 활발하게
- 교육 콘텐츠 개발,
- 정부 및 공공 부문과의 협업,
- ‘AI 윤리’ 및 ‘공정성’ 관련 이슈에 발언하며
- AI 기술이 사회 전체에 걸쳐 건강하게 확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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