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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좋아요’를 만든 개발자에서 AI 혁신가로
브렛 테일러는 기술 세계에서 조용하지만 강력한 존재다.
- 구글 출신, Google Maps의 초기 개발자
- 2009년 페이스북 CTO, ‘좋아요(Like)’ 기능 기획
- Quip 공동 창업 →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인수
- 2021년까지 세일즈포스 공동 CEO로 재직하며 AI 중심 협업 플랫폼 전환 주도
- 오픈AI 이사회, 뉴트럴AI 등 대화형 AI 분야의 영향력 있는 조정자
그의 경력은 하나로 귀결된다.
“AI는 사람과 도구 사이의 대화를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 어떤 전략인가 – ‘AI = 사용자 경험의 중심’이라는 철학
브렛은 AI를 “거대한 연산처리 장치”가 아니라 ‘인간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바라본다.
그가 주도한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 AI 기반 협업 문서 도구 Quip
- → 맥락을 이해하고, 문서 흐름을 자동 편집하는 AI 기능 탑재
- 세일즈포스 GPT 전략 총괄
- → CRM(고객관계관리)에 생성형 AI 도입
- → 고객의 문의 내용 요약, 응대 자동화, 인사이트 추출
- 실시간 대화형 AI 실험 지원
- → 단순한 챗봇이 아닌, 개인화된 비서형 AI 확산에 기여
▣ 왜 중요한가 – ‘피 같은 AI’를 구현하는 기술 사상가
그가 말한 “피 같은 AI”란, 사람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를 뜻한다. 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모든 도구에 녹아든 대화형 인터페이스
- 업무의 흐름을 끊지 않는 AI 개입 방식
- 사용자가 AI를 인식하지 않고도 도움받는 구조
이 개념은 현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를 도입할 때 반드시 참고하는 지침이 되고 있다.
▣ 향후 방향 – OpenAI 이사회 참여 이후의 행보
브렛 테일러는 2023년 말 OpenAI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는 기술 윤리, 사용자 경험, 생성형 AI의 사회적 수용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는 균형형 리더십을 대표한다.
- OpenAI 내부 거버넌스 체계 조율
- 실리콘밸리의 AI 기업 간 협력 조정자 역할
- AI의 일상 속 침투 방식에 대한 비전 제시
그는 기술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미래’를 설계하는 AI 전략가다.
▣ 정리 – 브렛 테일러의 핵심 키워드
- 사용자 경험 중심의 AI 인터페이스 설계자
- Quip과 세일즈포스를 통한 업무 자동화 AI 전략가
- OpenAI 거버넌스를 주도하는 합리적 조정자
- ‘피 같은 AI’라는 인간 중심의 개념 창안자
다음 편 예고
[AI CEO #24] 에릭 슈밋 – 미래를 예측하는 자, AI 정책의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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