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테크놀로지104 [Ep.17] 핵융합 발전 – 꿈의 에너지에 다가서는 기술 [에너지ㆍ환경] - [Ep.17] 핵융합 발전 – 꿈의 에너지에 다가서는 기술‘태양을 땅 위에 만들겠다’는 도전핵융합(Fusion)은 태양이 빛을 내는 원리입니다.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주로 수소)이 융합해 무거운 원자핵(헬륨)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됩니다.인류는 이 원리를 지구 위에서 인공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를 해왔고, 이제 실현 가능성의 문턱에 도달했습니다.☞ 핵융합은 폭발도, 방사능 폐기물도, 탄소 배출도 없는 ‘완전한 청정 에너지’입니다.▣ 핵분열과 핵융합은 어떻게 다를까? 구분 핵분열(Fission) 핵융합(Fusion) 원리무거운 원자핵 분열가벼운 원자핵 결합대표 연료우라늄, 플루토늄중수소, 삼중수소(수소 동위원소)폐기물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발생거의 없음위험성폭주 가.. 2025. 7. 22. [CEO #24] 에릭 슈밋 – 미래를 예측하는 자, AI 정책의 설계자 ‘구글의 두뇌’에서 ‘AI의 정책가’로에릭 슈밋은 오랜 시간 동안 구글의 성장을 이끈 전략가이자 기술 관리자입니다.2001~2011년: 구글 CEO→ 창업자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과 트로이카 체제→ 검색 → 광고 → 모바일 생태계까지 구글 제국 완성2015년: 알파벳 회장으로 이동이후: 미 정부 자문위원회 활동→ 국방부, 백악관의 AI 전략 고문으로 활약→ 국가 AI 위원회(NSCAI) 의장 역임→ AI와 국가 안보, 인재 육성 전략 제안그는 기술경영에서 정책·윤리·국가 전략으로 영역을 넓힌 몇 안 되는 인물입니다.▣ 어떤 전략인가 – AI를 ‘국가 인프라’로 바라보다에릭 슈밋은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 경쟁력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다음 세 가지 전략은 핵심입니다.기술 주권 확보 .. 2025. 7. 21. [Ep.16] 차세대 배터리 – 에너지 저장의 판을 바꾸다 [에너지ㆍ환경] - [Ep.16] 차세대 배터리 – 에너지 저장의 판을 바꾸다전기차 시대의 진짜 주인공은 배터리탄소중립, 전기차,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스마트폰…이 모든 미래 기술의 중심에는 배터리가 있습니다.하지만 지금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폭발 위험, 충전 시간, 수명, 원재료 수급 등 여전히 넘기 힘든 한계를 안고 있죠.☞ 그래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차세대 배터리’입니다.이는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에너지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열쇠입니다.▣ 왜 차세대 배터리가 필요한가?전기차 주행거리 증가충전 시간 단축 → 소비자 만족도 증가희귀 금속 의존도 낮추기고온·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성 확보대용량 ESS의 안전한 구축이러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배터리.. 2025. 7. 21. [CEO #23] 브렛 테일러 – 개인의 대화 파트너를 만드는 남자, 피 같은 AI ‘페이스북 좋아요’를 만든 개발자에서 AI 혁신가로브렛 테일러는 기술 세계에서 조용하지만 강력한 존재다.구글 출신, Google Maps의 초기 개발자2009년 페이스북 CTO, ‘좋아요(Like)’ 기능 기획Quip 공동 창업 →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인수2021년까지 세일즈포스 공동 CEO로 재직하며 AI 중심 협업 플랫폼 전환 주도오픈AI 이사회, 뉴트럴AI 등 대화형 AI 분야의 영향력 있는 조정자그의 경력은 하나로 귀결된다. “AI는 사람과 도구 사이의 대화를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 어떤 전략인가 – ‘AI = 사용자 경험의 중심’이라는 철학브렛은 AI를 “거대한 연산처리 장치”가 아니라 ‘인간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바라본다.그가 주도한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AI 기반 협.. 2025. 7. 20. [Ep.15] 수소경제 –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의 시작 [에너지ㆍ환경] - [Ep.15] 수소경제 –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의 시작 화석연료를 대체할 가장 유력한 후보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의 흐름 속에서 전기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운 산업, 운송, 저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궁극적인 대안으로 수소(H₂)가 주목받고 있습니다.수소는 연소 시 오직 물만을 배출하고, 운송, 산업, 난방 등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목적 에너지원입니다.☞ 태양광이 ‘공급 중심’이라면,수소는 ‘저장과 이동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수소경제란 무엇인가?수소경제(Hydrogen Economy)는수소를 에너지의 생산 → 저장 → 운송 → 활용 전 과정에 걸쳐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산업 생태계를 의미합니다.핵심 사이클:수소 생산: 그린/블루/그레이 수소 등수소 저장·운송:.. 2025. 7. 20. [CEO #22] 다라 코스로샤히 – 모빌리티에 AI를 더하다: 데이터로 달리는 CEO 위기 속에 부임한 ‘리더십의 해결사’이란계 미국인인 다라 코스로샤히는 2005년부터 익스피디아(Expedia)를 이끌며 디지털 여행 플랫폼의 AI 혁신을 선도했다. 2017년, 내홍에 휩싸인 우버의 CEO로 발탁된 그는 윤리·투명성·지속가능성을 기치로 삼아 회사를 재정비했다.“우버는 더 이상 ‘차량 호출 앱’이 아니다.우버는 움직이는 데이터를 가진 기술 회사다.”▣ 어떤 전략인가 – 우버의 AI 전환 3단계다라가 주도한 우버의 AI 전략은 3단계 진화 과정으로 요약된다.1단계: 예측 중심수요 예측 AI → 실시간 요금 자동 조정날씨, 이벤트, 지역별 교통 흐름 예측2단계: 최적화 중심경로 최적화 → AI 기반 실시간 내비게이션차량 분포, 기사-승객 매칭 알고리즘 고도화3단계: 자율화 중심ATG(Advan.. 2025. 7. 19. [Ep.14] 탄소포집(CCUS) – 공기를 정화하는 산업기술 [에너지ㆍ환경] - [Ep.14] 탄소포집(CCUS) – 공기를 정화하는 산업기술탄소중립 시대의 ‘보이지 않는 공장’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이기 위해단순한 절감·감축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해졌습니다.이에 따라 배출된 탄소를 직접 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즉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가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탄소를 잡아서 저장하거나 다시 쓰는’ 기술입니다.▣ CCUS란 무엇인가?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는다음 3단계로 구성된 통합 탄소관리 기술입니다:1. Capture (포집) - 발전소,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CO₂를 .. 2025. 7. 19. [CEO #21] 루치 (Lu Qi) - 실리콘밸리와 중국 AI를 연결한 다리 두 세계를 잇는 AI 아키텍트루치(Lu Qi)는 미국과 중국 양국의 IT 대기업을 모두 경험한 AI 전문가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Bing의 개발을 주도하고, MS의 AI·검색 부문 부사장까지 오른 뒤, 2017년 중국 바이두(Baidu)로 자리를 옮겨 회사의 AI 전환을 총지휘한 바 있다.미국 시애틀에서의 엔지니어링 경험중국 베이징에서의 AI 전략 수립실리콘밸리에서의 스타트업 투자자 경력까지그의 커리어는 기술과 전략, 그리고 양국 간 디지털 전환의 가교 역할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어떤 전략인가 – 연구 중심에서 제품 중심으로그가 바이두에서 주도한 변화는 명확했다.AI First 전략: 모든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전환Apollo 프로젝트: 자율주행차 플랫폼 런칭DuerOS 플랫폼: 음성 인터페이스를.. 2025. 7. 18. [Ep.13] 디지털 정신건강 – 감정 분석과 AI 상담 시대 [헬스ㆍ바이오] - [Ep.13] 디지털 정신건강 – 감정 분석과 AI 상담 시대정신건강 관리, 더는 선택이 아니다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은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적 문제입니다.하지만 상담 접근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 시간·비용 문제로정신건강 서비스는 늘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했습니다.이런 현실을 바꾸는 해답이 바로 디지털 정신건강(Digital Mental Health) 기술입니다.☞ 이제는 전문가와 만나지 않아도,AI와 앱이 감정을 분석하고 상담해주는 시대입니다.▣ 디지털 정신건강이란?디지털 정신건강은정신질환 예방, 진단, 중재, 회복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전체 영역을 의미합니다.특히 인공지능과 센서 기반 감정 분석, 챗봇 상담, DTx(디지털 치료제)와의 연계 등이 핵심입니.. 2025. 7. 18. [CEO #20] 아라빈드 크리슈나 - 초거대 AI보다 현명한 AI, 왓슨의 다음 걸음 IBM의 AI 드라이버, 아라빈드 크리슈나아라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는 IBM의 현 CEO이자, 회사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AI·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한 인물이다. 그는 인도 태생의 엔지니어 출신으로, 1990년대 IBM 연구소에 입사해 왓슨(Watson) 프로젝트, Red Hat 인수, 양자컴퓨팅 개발까지 주도하며 IBM의 ‘기술 중심 전환’을 이끌어왔다.그가 강조하는 방향은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니라, “AI를 실제 산업에 어떻게 잘 녹여낼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다.▣ 어떤 전략인가 – 초거대보다는 ‘현명한’ AI크리슈나가 이끄는 IBM의 AI 전략은 다음과 같은 원칙을 따른다:산업 특화형 AI (WatsonX)→ 의료, 금융, 법률, 제조 등에 맞춤화된 AI 모델 제공설.. 2025. 7. 17.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 이 광고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